“바다 못잊어 귀어” 상담 인파… 맥주맛 미역 음료 등 이색 먹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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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ea Farm Show] 지자체 귀어귀촌 정책- 특산품 홍보 청년 어업인 생산 가리비 덮밥 동나 여수 바지락 스낵 -벌교 꼬막장 인기 갯벌-생태 체험 휴양마을 소개도 “예전에 어선을 타 본 경험이 있는데 다른 일을 하면서도 바다의 매력이 계속 생각났어요. 다시 어업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3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수산양식 박람회 ‘2026 Sea Farm Show’의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홍보관. 대전에서 온 백기성 씨(47)는 귀어 창업자금과 어선 구입 절차 등을 상담받았다. 백 씨는 “경남으로 귀어할 계획이 있어 궁금한 점을 물어보려고 왔다”며 “어선 구입에 필요한 자금부터 교육 과정까지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날 동아일보와 채널A,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박람회의 지자체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 관계자들이 직접 지역별 귀어·귀촌 정책과 수산 특산품을 알렸다.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어업인들이 생산한 가리비로 만든 간편식 시식 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이날 준비된 가리비무침 덮밥 시식품 40통은 몇 시간 만에 모두 동났다.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와 GS리테일이 손잡고 만든 제품을 맛본 직장인 이지연 씨(36)는 “GS더프레시매장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직접 구매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색 수산물 먹거리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 영덕군 홍보관은 지역 업체 해파랑브루어리가 미역으로 만든 무알코올 맥주 ‘해파랑 블링제로’를 선보였다. 미역을 활용한 맥주맛 탄산음료로, 호기심을 느낀 관람객들이 제품을 맛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양동물 키링과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서울 시민들이 지역 수산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힘썼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장흥군 신리마을의 매생이 어묵스낵과 여수시 소경마을의 바지락 스낵 등 수산물을 활용한 이색 간식을 소개했다. 갯벌 체험과 전복 생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도 홍보했다. 전남 보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벌교 꼬막으로 만든 꼬막장과 꼬막 밀키트를 선보였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지역 수산물 공동 브랜드 ‘바다주이소’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선정한 수산기업 6곳의 제품을 전시했다. 경남도는 키조개와 멸치, 굴, 멍게 등 대표 수산물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지역 수산물 공동 브랜드 ‘청경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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