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미국장과 국장 모두 고점을 뚫어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불과 2개월 전만 해도 이러한 급반등을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낮았던 가능성의 V자 반등을 이뤄냈고요. 국장은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2~3월부터 이어진 모멘텀을 이어가는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7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갈만큼 갔으니 이제 익절하고 쉬어갈때 아닌지 또는 FOMO에 따른 지속적인 상승이 있을지 시장에 말들이 많습니다.
7월초에는 미국 시장에 이벤트가 많습니다. 중동리스크를 차치하고 우선 매크로부터 살펴보면 3, 4, 5월 선방한 CPI가 관세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물가는 전년 대비 3월부터 5월까지 2.39%, 2.31%, 2.35% 상승했고, 핵심 물가는 2.8% 동일하게 상승하며 확실히 이전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내부에서도 이정도면 금리를 낮출 만큼의 데이터가 쌓인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리한 금리인하 지연’이라는 주장이 힘을 받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