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질주하는 중국차, 비결이 대체 뭐야”…연구진만 10만명이라는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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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중국의 기술 발전이 연구개발 인력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비야디의 연구 인력이 1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이 중국의 기술 굴기, AI 혁명, 통상전쟁, 새로운 먹거리 부재의 4중 파고에 처해 있다고 분석하며, 연구개발 인력의 제약을 지적했다.

진대제 회장은 한국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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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로이터=연합뉴스]

BYD [로이터=연합뉴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중국 기술굴기의 원동력은 연구개발(R&D) 인력에 있다”며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 연구 인력은 10만명”이라고 했다. 송승헌 맥킨지코리아 대표는 “중국 대학의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수는 500개가 넘는다. 작년 한 해 AI 관련 학과에 입학한 신입생도 4만명이 넘는다”고 했다. 매일경제가 만난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 같은 R&D 집념이 딥시크 출현과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 경제가 △중국 기술굴기 △AI 혁명 △통상전쟁 △새 먹거리 부재라는 4중 파고에 맞닥뜨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도 중국 못지않게 첨단산업 연구인력이 마음껏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데 한국은 주52시간 근무제로 연구개발 인력이 연구시간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KAIST 석좌교수인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은 “해외 우수 이공계 인력이 한국에 와서 코리안드림을 실현할 기회를 만들어주자”고 했다. 또 “우버 서비스가 위법하다고 형사 고발당하는 게 한국 사회다. 누가 혁신기업을 만들 수 있겠느냐”고 경고했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이를 근거로 “한국이 국민소득 3만달러에 갇힌 잃어버린 30년을 시작할 수 있다”며 “미국도 중국도 못하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는 4중 파고에 직면한 한국 경제를 다시 일으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권영수 부회장과 김기응 센터장, 송승헌 대표, 진대제 회장(가나다순)과 긴급 좌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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