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미국 최대 해운사의 선박 구매와 관련해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무보는 인터내셔널시웨이스(INSW)가 국내 중견 조선사인 케이조선이 제작한 탱커선 6척을 구매하는 데 보증 패키지를 지원했다. 우선 INSW가 필요로 하는 선박 구매 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다. 3억달러의 선박 구매 자금을 보증해주고 적시에 선박을 인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케이조선에는 선박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지원했다. RG는 조선사가 선박을 제때 건조하지 못하면 선주에게서 받은 선수금을 금융회사가 대신 돌려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