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까지는 청춘이야”…일하는 노인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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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고령 경제활동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해 55~79세 고령층 경제활동인구는 1001만명에 달하며, 이 중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증가했다.

고령층의 절반 이상은 연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 일자리를 유지하며,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원으로 노후 최소 생활비에 미치지 못한다.

고령층 중 69.4%가 장래에 일하기를 희망하며 평균 희망 근로 연령은 73.4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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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6일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에 노인들이 출입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6일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에 노인들이 출입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55세 이상 고령 경제활동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보다 32만8000명 늘어난 1001만명으로 기록됐다. 이 중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34만4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절반 이상이 연금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 노년까지 불안정한 일자리를 전전하며 노동시장에 머무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연금을 받는 고령층은 51.7%에 불과했고 월평균 수령액은 86만원에 그쳐 1인 기준 노후 최소 생활비 136만1000원에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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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1142만1000명으로 69.4%에 달했으며 평균 희망 근로 연령은 73.4세로 전년보다 0.1세 올랐다.

고령층의 고용시장 잔존은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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