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A&T, AI 솔루션 기업 데이터링커 지분 100% 인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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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자회사 편입 예정… 원동준 대표 CTO 선임 예정 11월 입주 예정인 서오창 사업장 신사옥 조감도. 명성A&T 제공 산업 제어·자동화 기업 명성A&T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데이터링커를 인수하기로 했다. 명성A&T(대표 황희석)는 데이터링커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 예정일은 2027년 1월 4일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데이터링커는 명성A&T 자회사로 편입된다. 원동준 데이터링커 대표는 명성A&T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될 예정이다. 원 대표는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특허 AI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1년 설립된 명성A&T는 충북 청주 오창에 거점을 둔 산업 제어·자동화 센서 및 설비 제조업체다. 국내 화학소재 기업에 설비를 납품·설치해 왔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AI 기반 머신비전과 반도체 장비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성A&T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 연계 문제를 인수 배경으로 들었다. 회사에 따르면 제어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설비별 데이터가 서로 연결되지 않아 이상 발생 시 원인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사례가 있었다. 회사는 데이터링커가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 간 관계를 구조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전부터 기술 협력을 해왔다. 명성A&T는 데이터링커 기술을 적용한 제조 설비 분석 솔루션 ‘MS-AGENT’를 개발해 국내 2차전지·화학소재·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조직이 별도로 운영돼 요구사항 조율에 시간이 걸렸으며, 통합 이후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기술 요구사항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성A&T는 자회사 편입 후 3년 안에 설비 납품과 제어공사를 수행해 온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회사는 국내 제조사의 해외 법인과 유럽 제조 법인에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자회사 제이에스티의 제조 장비와 데이터링커의 AI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황희석 대표는 “제어와 자동화 위에 장비를, 그 위에 AI를 얹는 것이 처음부터 정한 순서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향후 3년간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화에 주력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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