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中푸리에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 ‘맥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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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메타가 중국 기업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9월 출시한 인공지능(AI) 비서 ‘뮤즈’를 휴머노이드와 연결해 실제 가사 업무 등을 하게 만들려는 시도다. 화면 속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1일(현지 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메타는 중국 로봇 스타트업 푸리에와 약 3개월간 협력해 휴머노이드 시제품 ‘맥스(Max)’를 개발했다. 키 약 1.5m, 무게 48kg인 맥스에는 엔비디아의 로봇용 반도체 ‘젯슨 토르’가 탑재됐다. 얼굴에는 표정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가슴에는 스피커 두 개를 달았다. 손에는 작은 물체를 집을 수 있는 다섯 손가락 구조의 부품이 들어갔다.메타는 앞서 8월 말 열린 내부 행사에서 맥스를 시연한 뒤 9월부터 두 번째 시제품 ‘맥스2’ 개발에 착수했다. 맥스2에는 개선된 손과 상체 구조 및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필요한 센서가 탑재될 계획이다. 다만 메타는 이번 협력과 관련해 “내부 연구를 위한 것으로 이 시제품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메타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지난달 30일 메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AI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 급증으로 내년 잉여영업현금흐름은 710억 달러(약 95조 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용등급은 여전히 ‘AA-’를 유지했다. 메타는 이같은 외부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상당한 제품·사업 기회가 펼쳐질 것이며 이는 매우 탄탄한 신용도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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