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만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알아본다. 1987년에 설립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국 31개 지사에서 산업 현장 위험 요인 감지, 안전 보건 교육, 안전 인력·예산·시설·장비 지원 등을 통해 산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산재는 가정과 기업에 큰 상실을 가져온다. 가족은 구성원을 잃고 기업 역시 노동력의 상실과 생산력 저하를 겪는다. 부끄럽게도 한국은 '산재 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많은 근로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재해를 당하고 있다. 한 해 산재로 사망하는 사람은 2000여 명으로 영국의 10배, 일본의 3배에 달한다.
입력 :
2024-12-30 16:25:48
수정 :
2024-12-30 1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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