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이자 증명해야 할 시즌’ 현대모비스 서명진, 박무빈 지난 시즌 경험 발판 삼아 팀 이끌 가드로 자리매김하나

1 hour ago 4

현대모비스 서명진(왼쪽)과 박무빈은 지난 시즌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한다. 사진제공|KBL[고베=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45)은 2025~2026시즌 앞두고 팀의 지휘봉을 잡은 직후부터 가드들의 성장에 주목했다. 이 기조에 따라 서명진(27·188㎝)은 슈팅 가드, 박무빈(25·184㎝)은 포인트 가드로 많은 기회를 받았다.서명진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나서 평균 12.8점·3점슛 2.2개(3점슛 성공률 40.6%)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정규리그가 끝난 뒤엔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박무빈은 48경기에 출전해 평균 9.4점·6.0어시스트·0.9스틸로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둘에게 2026~2027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기회를 충분히 받은 만큼 다가올 시즌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서명진 대신 슈팅 가드로 뛸 수 있는 이우석(27·196㎝)이 11월 국군체육부대(상무)서 전역한다. 이우석은 포워드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박무빈의 자리에는 아바디아노와 프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김건하(19·174㎝)가 기다린다. 이들과 경쟁서 앞서며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라는 것을 코트서 증명해야 한다. 양 감독은 “둘에게 이번 시즌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많은 경험을 쌓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더 발전해야 한다”며 “경기를 운영하며 본인이 어떤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실수를 했을 때도 자신이 놓친 부분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감독이 원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는 서명진과 박무빈은 빠른 공수전환으로 공격 루트를 열어가려 한다. 박무빈은 눈에 보이는 수치적인 성과보다 경기를 안정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 서명진은 팀이 공격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난 시즌 끌어올린 외곽슛 능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양 감독은 “이번 시즌 주력이 좋은 외국인 선수들이 있어 공수 전환서 밀리지 않을 자신 있다. 그렇기에 가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명진과 박무빈에게 지난 시즌은 기회의 땅이었지만 다가올 시즌은 증명해야 할 무대”라고 강조했다.고베|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