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대신 FA로’ 고우석, 결국 LG 복귀하나 ‘PS 경기는 출전 불가’

3 days ago 13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양도지명(DFA)으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28)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로 돌아올까. 고우석이 자유계약(FA)선수를 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이 FA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우석이 세인트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지 않고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뜻. 즉 메이저리그 팀이 아닌 LG로의 복귀도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미네소타는 지난달 29일 고우석을 DFA 처리했다. 이후 고우석은 31일 웨이버 통과 후 세인트폴로 이관됐다. 다른 팀에서 고우석을 원하지 않았던 것.

고우석은 이번 해 디트로이트에서도 한 차례 DFA 처리된 바 있다. 당시 고우석은 FA 자격을 얻은 뒤 미네소타와 계약했고,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하지만 고우석은 4경기에서 1홀드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 물론 고우석은 오랜 도전 끝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이후 고우석은 세인트폴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12.5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달 25일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 후 항소했고, 10경기 출전 정지가 8경기로 줄어들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이물질 징계 감경이다.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다. 메이저리그 도전 혹은 LG로의 복귀. 단 고우석이 LG 트윈스로 복귀하더라도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이는 포스트시즌 출전 등록 마감일(7월 31일)이 지났기 때문. 즉 고우석은 이번 시즌에 LG로 복귀해도 정규시즌 경기에만 나설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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