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반일 감정’ 확산…중국 쑤저우서 日여성 돌에 맞았다

19 hours ag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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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쑤저우에서 일본인 여성이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일본인의 안전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지난해에도 발생한 바 있으며, 일본 대사관은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 반일 감정 고조에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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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본인 모자 등 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진 = 아사히신문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6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본인 모자 등 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진 = 아사히신문 홈페이지 캡처]

중국 쑤저우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일본인이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일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쑤저우 지하철역에서 아이와 함께 걷던 일본인 여성이 돌과 같은 물체에 맞아 부상했다.

피해를 당한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도주한 범인의 신병을 확보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측에 일본인 안전 확보를 요청했다.

교도통신은 “사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중국에서는 항일 전쟁 승리 80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군사 행진이 실시되고, 항일 관계 영화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지난달 하순 “반일 감정 고조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에게 보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장쑤성 쑤저우에서 50대 현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중국인 스쿨버스 안내원 한 명이 숨지고 일본인 어머니와 그 자녀가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당시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 일본인학교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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