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전 세계 31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8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다.
동원F&B는 행사에서 한식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 김, 죽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식 간편식 제품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는 31일까지 ‘K스트리트푸드’를 콘셉트로 떡볶이, 어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열고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F&B 해외마케팅 담당자는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태국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앞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