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고우석, 친정팀 LG와 연봉 5억원에 계약…실수령은 1.5억, 선수 등록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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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LG로 복귀한 고우석이 2일 계약을 마친 뒤 차명석 단장과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LG 트윈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온 고우석(28)이 연봉 5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LG 구단은 2일 “고우석과 계약기간 1년, 연봉 5억 원에 계약하고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받을 금액은 잔여 시즌 3개월 분인 1억5000만 원이다. 미국 진출 직전 해인 2023시즌 받았던 4억3000만 원보다 7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고우석은 복귀를 결심한 뒤 구단에 계약을 일임했고, LG도 그의 자존심을 세워줬다.고우석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17시즌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2023년까지 7시즌 통산 354경기에 등판해 19승26패139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ERA) 3.18의 성적을 거뒀다. 2019시즌부터는 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고, 2022시즌 42세이브를 기록해 세이브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3시즌에는 LG가 29년만의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우석은 KBO 규약상 7월 31일 이전에 등록하지 못해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정규시즌만 잘 버텨도 김진성, 장현식 등이 부상으로 빠져 헐거워진 LG 불펜을 지탱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고우석은 마무리투수 손주영에 앞서 최대 2이닝을 소화하는 필승계투요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기는 경기서 고우석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MLB와 마이너리그 투구 영상을 모두 봤는데 한국에 있을 때보다 좋아졌더라”고 기대했다.고우석은 “어디서든 변함없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며 “비록 정규시즌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남은 경기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우석은 2023시즌이 끝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거쳐 올해 미네소타 트윈트서 마침내 MLB 무대를 밟았다. MLB 4경기서 1홀드, ERA 9.0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111경기(4선발)서는 11승6패10세이브, ERA 5.02를 남겼다.LG 고우석이 2일 계약을 마친 뒤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LG 트윈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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