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라면 자동 조리로봇”…식품용기기 안전관리 인증

17 hours ago 1

조리로봇 4종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완료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일 푸드코트에서 돈까스, 라면 등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 4종에 대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을 완료했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제품은 ‘쉐프로봇테크’에서 개발한 조리용 로봇이다. 돈까스, 라면, 우동, 한식 등 23개의 메뉴가 주문(키오스크 포함)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이 평균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완료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식품접객업소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 기준(NSF)의 중요사항을 더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2월에 조리로봇용 그리퍼 바(Gripper Bar) 등 3개 제품을 인증했다.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은 인증제품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표시·광고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의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음식점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에 대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200명)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블로그 내 ‘식약놀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위생적으로 관리된 안전한 조리식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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