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절박한 분?" 알고보니 보험사기…11억 편취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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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돈이 절박한 분"을 찾는다는 SNS 게시글, 대출이 아니라 보험사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출 광고를 가장해 가짜 환자를 모으고, 위조 진단서로 11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어떤 신종 보험사기인지,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돈이 절박한 분들을 찾는다"며 온라인 대출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대출 홍보 같지만, 실제론 보험사기에 가담할 '가짜 환자'를 유인한 글입니다. 브로커들은 연락이 오면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 뒤, 가로챌 수 있는 보험금과 나눌 몫을 제안했습니다. 수락하면 병원 명의를 도용한 위조 진단서를 건네는데, 실제 진단서와 구분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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