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전 카이스트 KI 빌딩에서 중소·중견기업과 공공연구소 연구자를 이어주는 기업-연구자 기술매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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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왼쪽 가운데)이 10일 대전 카이스트 KI 빌딩에서 열린 기업-연구자 기술매칭 행사에서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
이 행사는 10~11일 열리는 제4회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표럼과 연계해 중소·중소기업이 자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 과제를 찾아 이를 지원할 연구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산업부가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한 20여 기업이 참여 연구자에게 기술 브리핑을 진행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공공연구소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실장은 “ 연구개발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업과 연구자 간 소통을 강화해 기술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등 더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