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르브론, 결국 LAL 떠나 ‘친정’ CLE 복귀?…훈련과 골프 위해 클리블랜드 찾아 주목

4 hours ago 2

르브론 ‘킹’ 제임스의 마지막 행선지는 결국 ‘친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될까.

제임스는 최근 FA가 아닌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 5260만 달러의 연봉과 함께 2025-26시즌 역시 LA 레이커스와 함께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제임스가 트레이드를 목적으로 한 선택이 아닌지 의문 부호가 붙게 했다. 레이커스에 남겠다는 것이 즉 떠나겠다는 신호처럼 보인 것이다.

제임스가 최근 클리블랜드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클리블랜드의 훈련 시설에서 서머리그 초청 선수 덴버 존스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X

제임스가 최근 클리블랜드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클리블랜드의 훈련 시설에서 서머리그 초청 선수 덴버 존스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X

실제로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우승을 위해 경쟁하기를 바란다. 그는 레이커스가 미래를 준비 중이라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승과 미래를 동시에 준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인터뷰는 많은 사람에게 “레이커스가 우승을 원하지 않는다면 제임스는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로 해석됐다. 그리고 레이커스는 ‘윈 나우’로 가기 위한 어떤 선택도 하지 않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제임스가 레이커스와의 계약 연장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즉 레이커스는 1년 뒤 제임스와 결별한다. 그렇다면 FA로 풀리기 전 어떻게든 좋은 카드로 바꿀 필요가 있다.

다만 제임스에게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 레이커스의 뜻대로 되지는 못할 것이다.

제임스의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물론 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역시 빠지지 않았다. 사진=AFPBBNews=News1

제임스의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물론 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역시 빠지지 않았다. 사진=AFPBBNews=News1

이로 인해 제임스의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물론 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역시 빠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 제임스가 최근 클리블랜드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클리블랜드의 훈련 시설에서 서머리그 초청 선수 덴버 존스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에서 골프까지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인지 알 수 없으나 제임스는 ‘WELCOME HOME’이 적힌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팬은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복귀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민감한 분위기 속 굳이 클리블랜드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골프를 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르브론 ‘킹’ 제임스의 마지막 행선지는 결국 ‘친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될까. 사진=AFPBBNews=News1

르브론 ‘킹’ 제임스의 마지막 행선지는 결국 ‘친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될까. 사진=AFPBBNews=News1

제임스는 이러한 여론을 의식, SNS를 통해 “나는 여전히 이곳에 살고 있고 매 여름마다 훈련한다. 여러분 제발, 다들 너무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어딘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오늘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 길버트 아레나스는 SNS를 통해 제임스를 유쾌하게 비판했다. 그는 “첫째, 오하이오에서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 전미 골프장 200위 중 겨우 하나 있는 곳 아닌가?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는다”며 “둘째, 우리는 당신의 스윙을 봤다. 골프를 쳐본 적이 없다. 그건 당신의 스타일이 아니다. 그저 비디오 게임만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한편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복귀설이 사실이 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 그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기 전까지 활약했다. 이후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뒤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2015-16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복귀설이 사실이 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 그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기 전까지 활약했다. 이후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뒤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2015-16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사진=X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복귀설이 사실이 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 그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기 전까지 활약했다. 이후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뒤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2015-16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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