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 에이스’ 커쇼 겹경사, 3000K→올스타 선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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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올스타 선정.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클레이튼 커쇼 올스타 선정.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최근 현역 3번째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20번째 30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된 클레이튼 커쇼(37, LA 다저스)가 2년 만에 올스타가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 등을 통해 2025 올스타전에 나설 투수와 백업 멤버를 발표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사진=LA 다저스

이에 따르면, 커쇼는 팀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내셔널리그 투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11번째이자 2023년 이후 2년 만의 올스타전 출전.

앞서 커쇼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출전 후, 2019년과 2022년, 2023년에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는 지난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000탈삼진을 달성한데 이어 11번째 올스타 선정까지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내셔널리그 투수진을 살펴보면, 사이영상 수상 0순위 폴 스킨스를 비롯해 이정후의 팀 동료 로건 웹, 로비 레이가 올스타전에 나선다.

2025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투수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2025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투수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또 가장 비싼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이번 시즌 혜성과도 같이 등장한 구원투수 랜디 로드리게스도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노리는 타릭 스쿠발이 선발 등판할 전망. 또 부활한 제이콥 디그롬이 4년 만이자 4번째 선정의 영광을 누렸다.

2025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투수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2025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투수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계속해 아메리칸리그 구원진에서는 여전히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아롤디스 채프먼과 부활한 조시 헤이더가 눈에 띈다.

투수진과 함께 발표된 백업 멤버. 최근 부진에서 탈출한 이정후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외야 20인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202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또 홈런 더비는 전날인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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