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의 IB부문은 기업의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다양한 업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 후성, 엑시콘, 하나마이크론,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 대표 주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직접금융 시장에서는 7개 기업에 총 196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각 회사의 성장을 지원했다.
채권시장발행(DCM) 부문에서도 대표 주관 건수와 인수 금액 모두 크게 늘어났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GS파워, GS에너지, 에코프로, HD현대 등 주요 대기업의 공모사채 발행을 주관하며 자금 조달에 크게 기여했다.
대신증권은 기업 M&A 및 지배구조 개편 등의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과거 시장 변화에 따라 해체와 부활을 반복했던 다른 증권사 내 M&A 조직과 달리 꾸준히 M&A 자문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배구조 개편 자문의 경우 중소·중견그룹의 대형화와 사업다각화에 따른 경영효율화, 장기적인 승계구도까지 염두에 둔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신기술금융본부의 경우 2021년 부서 설립 이후 누적 운용자산 9829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의 상위권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안정적인 수익 달성 가능한 상장사 메자닌 투자와 빠른 회수 및 높은 수익률 획득이 가능한 프리 IPO 투자를 통해 운용 수익률 극대화에 기여하고, 추가 블라인드 조합 결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 |
나유석 대신증권 전무(오른쪽)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2025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 대신증권 부문 수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