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 높은 성과로 퇴직연금펀드 연평균 21% 성장[2025 금융투자대상]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CGI자산운용은 공모 주식형펀드에 특화된 자산운용 경험을 활용해 퇴직연금펀드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KCGI운용의 퇴직연금클래스는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말 1143억원이었던 퇴직연금 규모는 2937억원으로 연평균 21%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의 경우 자체 개발한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글라이드 패스의 이점을 활용하여 자산배분을 실시한다. 이달 초 기준 KCGI자산운용의 TDF 6개월 수익률은 각 빈티지별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은 은퇴 후 인출 단계에 적합한 자산배분모델을 도출하여 운용하는 타겟인컴펀드(TIF)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국내주식형 퇴직연금펀드의 경우 시장 국면을 자체 개발한 모델을 통해 판단하고, 이에 따라 현금비중을 늘리거나 시장변동성 확대 시 단기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등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액티브 펀드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주식형의 대표 펀드인 ‘KCGI코리아주식1호’는 7년 연속 비교지수인 코스피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주식형 퇴직연금펀드의 경우 장기 구조적 변화에 수혜를 받는 성장기업에 투자하고 정량적 기준과 펀드매니저의 시장 판단을 동시에 활용하는 투자프로세스를 통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영수 KCGI자산운용 본부장(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2025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장상 퇴직연금펀드 부문 수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