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라돈 침대' 소비자에 손해배상 확정…"소비자 정신적 피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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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침대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라돈 침대'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피해자들은 제조사인 대진침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는데, 소송 7년 만에 대진침대가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내용은 박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지난 2018년 침대에서 1급 발암 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붉어진 이른바 '라돈 침대' 사건.▶ 2018년- "건강상의 위해평가를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 당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라돈 검출사실을 밝히고, 일부제품에 대해 수거명령을 내리면서 소비자들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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