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 4300억 SK스퀘어 지분 블록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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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최대 4300억원 규모의 SK스퀘어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장마감 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으며,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이다.

이번 매각으로 카카오는 SK스퀘어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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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7월 10일(17:1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카카오가 최대 4300억원 규모의 SK스퀘어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에 나섰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장마감후 SK스퀘어 지분 블록딜을 위해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관사는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매도 수량은 카카오가 보유 중인 SK스퀘어 주식 248만6612주(약 1.8%)로 주당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인 18만3600원 대비 5.5~7.5%가량 할인된 16만9800~17만3500원 수준이다.

카카오는 지난 2019년 SK텔레콤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분할된 SK스퀘어의 지분도 카카오가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는 투자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SK스퀘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전략적 제휴 관계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지분 교환 당시 통신,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나 실질적 시너지가 없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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