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DB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1, tvN ‘눈물의 여왕’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김주령이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스포츠동아 취재를 종합하면, 김주령은 최근 눈컴퍼니 행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그는 2021년 몸담았던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말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거취를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령은 눈컴퍼니에 조한철, 전배수, 윤경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점을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눈컴퍼니는 윤병호, 이상희, 이민지, 걸스데이 박소진, 김슬기, 김보라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소속돼있을 뿐 아니라 김민하, 김소혜, 오승훈 등 라이징 스타들도 몸담고 있다.
앞서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한미녀’ 역으로 글로벌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은 김주령은 지난해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눈물의 여왕’에서 그레이스 고 캐릭터로 톡톡 튀는 개성을 발휘했다. 또 영화 ‘늘봄가든’을 통해 공포 장르에도 도전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둥지를 옮긴 김주령은 올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영화 ‘시스터 후드’ 등에 캐스팅돼 색다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