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소재인 산업용 미생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10일 전북 정읍 첨단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과 '그린바이오 산업용 미생물 안전중복보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4차 농업생명자원 기본계획의 세부 이행 과제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미생물의 멸실을 방지하고 국가 차원의 자원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축산미생물 114균주, 농업미생물 32균주)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유산균 123균주, 고초균 42균주, 효모 12균주)이 보유한 323균주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중복 보존된다.
농업미생물은행은 액화질소 및 초저온 냉동 방식으로 미생물을 저장하고, ID·비밀번호 체계나 2중 잠금장치 등으로 접근을 통제한다. 보존된 미생물은 승인 없이 공개하거나 출고할 수 없으며, 최초 5년간 보존 후 5년 단위로 연장된다. 모든 보존 과정은 전산으로 기록돼 관리된다.
농식품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주요 농업생명자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적 활용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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