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KOFICE '마이K 페스타' 글로벌 확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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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왼쪽)과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지난 28일 성남시 금토동 제2판교테크노밸리 텐엑스타워에서 ‘마이케이 페스타’ 글로벌 확산과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놀유니버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놀유니버스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마이케이(K) 페스타’ 글로벌 확산과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K 페스타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케이스포(KSPO) 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과 핸드볼 경기장 등 올림픽공원 일대서 열리는 한류 종합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엔 웨이션브이, 있지, 이영지, 에스파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가 릴레이 공연을 선보인다. 한류 연관 산업 콘텐츠 전시와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 다양한 전시·체험부스, 수출 상담회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이번 진흥원과의 협력은 놀유니버스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한국 여행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K콘텐츠를 활용한 한류관광 매력 확산, 인바운드 관광산업 생태계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놀유니버스와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K 페스타의 외래 관광객 방문을 늘리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놀유니버스의 인터파크글로벌 플랫폼과 CRM(고객관계관리)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판매 채널 등을 활용해 해외 한류팬의 행사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번 놀유니버스와의 협약은 단순한 행사 협력을 넘어 마이K 페스타를 통한 한류 연관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외래 관광 유치라는 두 축을 연결하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기반 한류 산업의 확장성,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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