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 타고 가을 속으로…숙박비 3만원 할인해 드려요

7 hours ago 5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올가을 자가용을 타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여행가면 최대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 7만원짜리 숙소를 예약하면 3만원, ‘섬’에선 5만원을 할인받는다. 정부가 국민의 국내 여행비 부담을 낮추면서 혜택을 인구감소지역과 비수도권에 집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11월 두달간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철도·항공에 이어 자가용 여행 지원을 새로 도입하고 섬 전용 숙박할인권도 처음 내놓는다. 국내 여행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방문과 소비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자가용 지원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이 대상이다. 티맵에서 출발지와 30㎞ 이상 떨어진 인구감소지역을 목적지로 설정해 방문하면 첫 번째 5000포인트, 두 번째 1만원, 세 번째 1만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세 차례 방문하면 최대 3만 포인트다. 전기차 이용이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 등에 따른 추가 혜택도 있다.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레일과 협약한 41개 인구감소지역의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구매한 승차권 금액의 100% 상당을 열차 할인쿠폰으로 돌려준다. 지정된 국내 왕복 항공편은 내륙 노선의 경우 예약 한 건당 최대 4만원, 제주 노선은 최대 2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숙박비는 체감하는 할인 폭이 더 크다. 세종과 충북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이면 2만원을 할인한다. 2박 이상 묵으면서 14만원 이상 결제하면 7만원을 깎아준다. 정부가 준비한 숙박할인권은 약 8만 장이다. 섬으로 가면 할인 폭이 더 커진다. 비수도권 유인섬 433개가 포함된 32개 기초지자체에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을 할인받는다. 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에는 3만원 할인권을 적용한다. 섬 전용 숙박할인권을 별도로 발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여행지에서 쓴 돈을 돌려주는 사업도 진행한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대상 인구감소지역에서 여행경비를 쓰고 증빙하면 지출액의 50%를 해당 지역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5인 가족은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어 재방문 때도 쓸 수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할인 규모뿐 아니라 여행객이 제도를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