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틀 연속 IL 피했지만 선발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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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동시에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도루 시도 과정에서 허리를 다쳤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도루 시도 과정에서 허리를 다쳤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지난 22일 열린 시리즈 첫 경기 2루 도루를 하던 도중 허리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전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주말 신시내티 원정에서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상태가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상태가 좋아졌으며, 필요하다면 교체 출전도 가능하다”며 상태가 호전됐음을 알렸다.

탬파베이는 대신 다른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외야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오른 복사근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페어차일드는 전날 현금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후 한 경기도 뛰지 않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틀란타에 있을 때는 5월말 왼손 약지 탈구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6월 중순 복귀했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챈들러 심슨(중견수)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조너던 아란다(1루수)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조시 로우(우익수) 제이크 맹엄(좌익수) 대니 잰슨(포수) 테일러 월스(유격수) 호세 카바예로(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타지 브래들리가 선발로 나서며 상대 선발은 조너던 캐넌이 예고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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