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화, MAXFC 미들급 2차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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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화(왼쪽)가 15일 열린 ‘MAXFC 3 IN 익산’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정연우에 판정승을 거둔 후 손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MAXFC

김준화(왼쪽)가 15일 열린 ‘MAXFC 3 IN 익산’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정연우에 판정승을 거둔 후 손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MAXFC

김준화가 MAXFC 미들급 챔피언 2차 방어에 성공했다.

김준화는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 ‘MAXFC 3 IN 익산’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초신성 도전자 정연우를 상대로 2대1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벨트를 지켰다.

김준화는 이날 경기에서 1라운드부터 정연우의 폭풍 같은 콤비네이션이 터지며 라운드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2, 3라운드에서는 정연우가 강력한 카프킥을 앞세워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4, 5라운드에서는 김준화가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다시 압박을 가해나갔다. 경기는 결국 유효타가 앞선 김준화가 5라운드 2대1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라이트급 랭킹전에선 김태완(안동정진)이 신종호(피어리스짐)를 3-0 판정으로 꺾었고, 57kg 계약 매치로 최성준(김제국제엑스짐)과 송한용(광주전대팀맥1관)의 경기에선 최성준이 3-0으로 판정승했다.

여성부에서 전재경(군산엑스짐)이 박수영(왕십리피어리스짐)을 3-0으로 제압했다. 라이트급 랭킹전에선 이정수(광주전대팀맥)가 강범준(인천야크짐)을 판정으로 이겼다. 웰터급 랭킹전에선 권기섭(안양IB)이 양창원(청주팀버팔로)을 상대로 2차례 다운을 빼앗으며 3라운드에 KO승을 거뒀다. –90kg 계약 매치로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PT365)과 헤비급 랭킹 1위 장동민(해운대팀매드)의 경기에선 장동민이 3라운드 3-0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MAXFC 이용복 대표는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 승승장구하며 선수들에게는 좋은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식격투기 팬분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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