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후보자측 “미혼 처남 염려한 장모 권유로 처남과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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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도곡렉슬 전셋집 ‘헐값 전대차’ 의혹에 “처남 소유 역삼동 집 임차때 3.5억 보증금 2021년 도곡렉슬 옮길때 전세금에 보탠 것”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대법원 제공)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측이 전세 시세 약 19억5000만 원인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아파트를 처남과 ‘전대차’ 계약을 맺고 보증금 3억5000만 원, 월세 80만 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거주해 혜택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미혼인 처남을 염려한 장모의 권유로 2021년 후보자 가족과 처남이 함께 해당 아파트에 이사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은 2일 공지를 통해 “후보자의 재산신고서상 임차보증금 3억5000만 원은 2011년 처남 소유 역삼동 아파트 임차 당시 처남에게 지급한 보증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준비단은 “처남이 2023년 2달 간 잠시 별도 거주공간에서 거주한 것을 제외하고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에서 후보자 가족과 주민등록을 같이 하고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처남은 유명 게임회사의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의 처남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큰 기업의 대표이사를 지냈고 연봉이 100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다.준비단은 “2021년 해당 아파트로 함께 이사하면서 돌려받지 않고 해당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중 일부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해당 금액으로 재산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무상 쟁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후보자도 인지하고 있으며, 인사청문회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적정한 방법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세보다 과도하게 낮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 경우 차액 상당은 ‘가족간 증여’로 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세금이 문제가 된다.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확보한 김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처남 간 ‘부동산 전대차 계약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23년 5월 처남과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를 보증금 3억5000만 원에 월 80만 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전대차 계약을 맺었다. 김 후보자의 처남은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 실제 소유주와 15억225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주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1년 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년간 처남 소유 강남구 역삼e편한세상에서 거주하다 도곡렉슬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는 2018년부턴 재산신고에서 전세보증금을 3억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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