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 가평군 소재의 통일교 본부와 서울 용산구 소재의 서울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건진법사 게이트는 전 씨가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백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전 고위 간부인 윤모 씨로부터 6000만원대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 원대 샤넬 가방 2개, 천수삼 농축차 등을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건네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윤 씨가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달하며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통일교의 YTN 인수 △통일교 행사에 교육부 장관 참석 등 주요 현안을 청탁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외 청탁하려던 사안들도 최소 2개 이상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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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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