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넘게 급등
기관 1.3조원 넘게 순매수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953.76)보다19.48포인트(3.02%) 상승한 4073.2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8.11포인트(0.96%) 상승한 3991.87에서 출발했다가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늘리며 단숨에 4000선을 회복했다.
오후 들어서는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에 증권과 보험, 지주사 등 수혜 섹터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단숨에 4000선 후반대까지 치솟았다.이날 기관이 폭풍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1조33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에 외인과 개인 각각 752억원과 1조341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6.54%)과 전기·가스(4.45%), 코스피배당성장(4.40%) 등이 올랐고, 변동성지수(-5.09%)와 부동산(-0.14) 등이 떨어졌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장기록을 경신하며 경제 성장의 제약요인과 불확실성을 키워온 셧다운 사태가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개선했다”며 “국내에서는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인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 아웃퍼폼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전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2.76%)와 SK하이닉스(4.48%)가 강세를 주도했고, LG에너지솔루션(0.43%)과 삼성전자우(2.39%), 현대차(2.46%), 두산에너빌리티(2.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5%), KB금융(4.28%), HD현대중공업(3.26%)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6.81)보다 11.54포인트(1.32%) 오른 888.35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대형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알테오젠(-1.14%)과 펩트론(-2.80%), 에이비엘바이오(-0.79%), 리가켐바이오(-0.27%), 삼천당제약(-2.95%) 등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9%)과 에코프로(0.80%), HLB(2.84%), 파마리서치(1.43%)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6.9원)보다 5.5원 내린 1451.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3 hours ago
1






![[포토] '적십자 바자' 온 홍라희 명예관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AA.42336085.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