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NH투자증권, 폭우 피해 농촌 지역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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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왼쪽)과 김상엽 굿피플 운영부회장(오른쪽)이 폭우 피해 농촌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굿피플 제공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왼쪽)과 김상엽 굿피플 운영부회장(오른쪽)이 폭우 피해 농촌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NH투자증권과 함께 올여름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합천과 전남 담양 취약계층 아동에게 7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김상엽 굿피플 운영부회장,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동에게 지원되는 물품은 학업을 위한 문구 세트, 건강한 성장을 위한 견과류와 그레놀라 등이다. 9월 중 14개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40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피플과 NH투자증권은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지난해 말부터 전국 취약계층에 분기마다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지원 규모는 4억37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힘든 시간을 겪는 아동을 위해 7800만 원 상당의 학용품과 생필품을 전하기도 했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국가적인 재난 재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상엽 굿피플 운영부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수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NH투자증권과 협력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수해 지역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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