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지는 저성장…"한국 잠재성장률 올해 첫 1%대로 하락"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해외 기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습니다. 2001년 이후 2%를 밑도는 경우는 처음입니다.OECD 보고서에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1년(3.8%) 이후 14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2022-2024년 3년 동안 2.2%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해 0.3%p 급락했습니다.주요 7개국(G7)의 올해 잠재성장률은 미국(2.1%), 캐나다(1.7%), 이탈리아(1.3%), 영국(1.2%), 프랑스(1.0%), 독일(0.5%), 일본(0.2%) 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