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년층 자산·주거 기본조건 파괴…국민 포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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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중과세 정책 등을 비난하고 있다. 동아DB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주식시장 손실 등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니라 국민 포기 정부”라고 비판했다. 같은당 정점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청년 주택난 대책으로 제시한 ‘폐버스 주택’을 거론하며 “정책이 아니라 청년을 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청년들이 정권이 만든 도박판(주식시장)에서 꿈과 재산을 도둑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롤러코스터 코스피의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거론하며 “이 정책을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 이재명 대통령 뿐”이라며 “특검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등 정부의 정책도 비판했다. 그는 “국민 62.5%가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했는데, 대통령이 한 말은 ‘법안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였다”며 “또 국민 55%가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명분을 갖다붙이더니 결국 대통령이 한 말은 ‘쿠데타 막으려고 육사 폐지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정점식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이 대통령 리더십 등을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년에게 자산과 주거는 결혼과 육아를 위한 조건”이라며 “이러한 기본 조건을 파괴하면서 대통령은 무슨 염치로 결혼 부담을 운운할 수 있단 말이냐”고 말했다. 그는 또 “심지어 민주당 의원은 폐버스 청년 주택을 아이디어라고 내놓고 있다”며 “이것은 정책이 아니라 청년을 향한 조롱”이라고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고 생중계로 공무원들을 이 잡듯이 질타하는 유체이탈 리더십도 문제”라며 “이번에 발표된 세제 개편안 중 ISA 개편안에 대해 개미 투자자들의 반발이 쏟아지니까 4일 만에 대통령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왜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나’라고 질타했다”고 비판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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