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훈식 사의가 김현지·정진상 책임 은폐 카드 되면 안돼”

3 days ago 16

정점식 ‘성남라인 비선실세’ 정조준 “김용범으로 꼬리자르기, 이번엔 강훈식 국정기조 전면 쇄신만이 위기 극복 방법” 강훈식 비서실장이 30일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30. 뉴스1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을 두고 “경기-성남라인 비선실세의 책임을 은폐하는 카드가 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실장은 장관급 인사를 총괄하는 청와대 인사위원장으로 이번 인사검증 실패에 가장 큰 책임이 있기에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8. [서울=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비선실세 인사 농단의 진상규명”이라며 “성남라인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 실장을 국감에 출석시켜 인사농단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이 대통령은) 개각으로 시선을 돌리려다가 실패했고, 그래서 김용범(전 정책실장)으로 꼬리자르기 하고 그걸로 안 되니까 용혜인 후보자 사퇴하고, 그걸로도 또 안 되니까 김승원 후보자도 사퇴하고 이제 강훈식 실장까지 짤랐다”며 “내일은 또 뭘로 꼬리자르기 하겠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지 제1 부속실장이 발언을 듣고있다. 2026..9.11 청와대사진기자단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장관 후보자들을 제청한 한성숙 총리도 사퇴해야 한다”며 “인사 추천과 검증 실무를 책임지는 청와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도 책임지라”고 했다.그는 “오늘만 넘기고 보자는 식의 땜질 처방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경제, 안보 등 국정 기조의 전면 쇄신만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라면서 “비서실장, 정책실장 후임 인선은 자리 메꾸기식 회전문 인사가 돼선 안 된다”고 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