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정치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의 이달 거래량은 전월 대비 2.6배 늘고, 거래금액도 3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정치권에서 세종 이전을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행정수도 완성론에 불을 지핀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행정 비효율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 실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세종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건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B1블록에 블록형 타운하우스 ‘라포르테 세종’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블록형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프라이버시를 갖춘 상품이다.
18개 동 전용 84㎡ 127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지하주차장과 결합된 블록형 설계가 적용됐다. 녹지·보행 중심으로 차 없는 지상 공간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안에는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다양한 입주민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 해밀초·중·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건영 관계자는 “이전에는 행정도시로 세종이 부각됐지만,이제는 실제로 살기 좋은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블록형 타운하우스는 단지 안에서 커뮤니티, 학군 등을 모두 갖춘 고급형 대안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어 이번 분양에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