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에 62억 뜯겼다더니…박수홍, 70억 압구정 집 '으리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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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사진=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사진=연합뉴스

개그맨 박수홍이 거주 중인 70억원대 압구정 아파트가 화제다.

24일 박수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에 따르면 박수홍 부부는 최근 아파트 리모델링을 했다며 집 곳곳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박수홍은 “인테리어 전 모습을 보면 정말 막막했다”며 “내가 야무지게 발품 팔아 벽지, 타일 등 소재 하나하나를 절약해가면서 잘 선택해 예쁜 집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방은 인테리어 하면서 가장 많은 힘을 줬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서 넓은 주방을 꿈꿨는데 드디어 멋진 주방을 갖게 됐다"며 "두 달 동안 고생해서 완성한 주방에서 아내 건강 찾기 프로젝트는 물론 재이 이유식과 다홍이(반려묘) 건강식을 직접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 역시 "주방에 오면 힐링"이라며 "집들이 한다고 초대해 식사 대접했는데 다들 '주방이 진짜 예쁘다' '인테리어 어떻게 했느냐' '어디 제품이냐'고 물어봐서 아주 뿌듯하다. 장장 두 달 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약 51평)를 70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직전 최고가인 지난해 8월 67억원을 뛰어넘었다.

한편 박수홍은 약 62억원 상당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2021년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0차 공판에서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7년, 형수 이모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박씨 혐의만 인정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이씨를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한 상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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