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다 냈는 데 사라진 할인쿠폰…숙박업체 울린 1·2위 숙박앱 15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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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숙박앱을 통해 숙소를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주는 경우가 있죠. 숙박업체가 낸 광고비를 활용해 플랫폼 사업자가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구조인데, 업체들이 이 돈마저 아끼려고 꼼수를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기자 】 서울에 있는 한 숙박업소입니다. 이곳을 포함한 중소형 업소들은 자체 예약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대부분숙박예약앱을 통해 예약을 받습니다. 한 달 기준 광고비는 최대 400만 원으로, 광고비를 많이 쓸수록 앱 안에서 노출 빈도가 높아집니다.▶ 인터뷰 : 정경재 / 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 "나만 안 하면 우리 집만 손님 없고 그 집으로 다 가버리니까 우리는 남는 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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