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로 열리지 못했다. 두 팀의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잠실|박정현 기자
지속된 비 예보로 플레이볼이 외쳐지지 못했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 개시 전부터 그라운드를 적신 비로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57)과 이호준 NC 감독(49)은 경기 전 오락가락하는 비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던 송승기(23)와 라일리 톰슨(29)이 투구에 돌입한 이후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경기를 치르지 않고 투수 한 명을 소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둘은 나란히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않으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NC와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로 열리지 못했다. 두 팀의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잠실|박정현 기자
홈팀 LG는 이날 우천 취소로 하루 휴식한 이후 13~14일 잠실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원정팀 NC는 이날 곧바로 홈경기장이 있는 창원으로 향한다. 13~14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날 잠실 경기를 비롯해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팀 간 14차전 경기 역시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예비일이었던 15일로 미뤄진다. 기존의 12~14일서 13~15일로 3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3개 구장 경기 중에서 2개 구장이 우천 취소되며 광주에서만 단독 콘서트가 열리게 됐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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