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무조건 걸려”…신동엽·성시경 소환한 유튜버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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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무조건 걸려”…신동엽·성시경 소환한 유튜버 뭇매

입력 : 2026.06.18 09:24

한 의사 유투버가 성시경, 신동엽을 삽입한 영상 섬네일을 만들어 논란을 야기했다. 사진ㅣ해당 유튜버 섬네일 캡처

한 의사 유투버가 성시경, 신동엽을 삽입한 영상 섬네일을 만들어 논란을 야기했다. 사진ㅣ해당 유튜버 섬네일 캡처

한 의사 유튜버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의 사진을 사용한 뒤 “간암 무조건 걸립니다”라는 문구를 내건 유튜브 섬네일로 논란에 휩싸였다.

구독자 약 11만 명을 보유한 해당 유튜버는 지난 3월 ‘전문의가 경고하는 간암 잘 걸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6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유튜버는 평소 음주 콘텐츠로 잘 알려진 신동엽과 성시경의 사진을 배치한 뒤 “이런 사람이라면 간암 무조건 걸립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특정 연예인을 직접 겨냥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표현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영상 속에서 의사는 “이분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느냐”며 신동엽, 성시경, 지상렬 등을 언급했고 음주 습관과 간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과도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 의사 유투버가 성시경, 신동엽을 삽입한 영상 섬네일을 만들어 논란을 야기했다. 사진ㅣ해당 유튜버 섬네일 캡처

한 의사 유투버가 성시경, 신동엽을 삽입한 영상 섬네일을 만들어 논란을 야기했다. 사진ㅣ해당 유튜버 섬네일 캡처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무조건 걸린다’는 표현은 과도하다”, “해당 연예인들이 실제 간암 환자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 “건강 정보를 전달하더라도 표현 수위는 조절해야 한다” 등 비판적 의견을 내놓으며 꼬집었다.

반면 “음주 습관의 위험성을 설명하기 위한 사례 제시일 뿐”, “영상 내용을 보면 특정 인물을 비방하려는 의도는 없어 보인다”며 옹호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당 영상의 섬네일은 현재까지 수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성시경과 신동엽은 각각 ‘먹을텐데’·‘만날텐데’, ‘짠한형’ 등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가 곁들여진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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