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림 공연 취소 논란에…민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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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통일부가 가수 하림(본명 최현우)을 청소년 관련 행사에 섭외하려다 취소한 것과 관련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재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민주당 중앙선대위 K-문화강국위원회·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늘(14일) 기자회견에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이 특정 정치적 입장을 가진 예술인에게 불이익을 줬다면 이는 명백한 헌법적 권리 침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위원회는 "공연 포스터까지 인쇄된 상태에서 이뤄진 일방적 배제는 예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사회의 표현의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하림 섭외 배제를 결정한 기관은 배제 결정이 내려진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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