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항 보안 검색대서 ‘신발 벗기’ 규정 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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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승객들이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규정이 조만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TSA는 여객 경험 개선과 강력한 보안 유지를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며, 새로운 보안 절차는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규정 완화는 프리체크에 등록하지 않은 승객들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신발 벗기 규정을 의무화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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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주기장에 대기중인 항공기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주기장에 대기중인 항공기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어야 하는 규정이 곧 완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보안 검색대 통과 시 승객들이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새 절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자 TSA는 성명을 통해 “TSA와 국토안보부(DHS)는 여객 경험 개선과 강력한 보한 유지를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보안 절차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TSA는 공항 검색 절차 신속화 프로그램인 TSA 프리체크(PreCheck)에 등록한 승객들에 한해 신발 벗기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TSA의 계획은 프리체크에 등록하지 않은 승객들에 대한 신발 벗기 규정을 완화하는 방향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 당국은 2001년 말 프랑스 파리발 마이애미행 비행기 기내에서 ‘신발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이 터지자 승객들의 신발 검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TSA는 규정 신설로 승객들의 신발 벗기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보안 검색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승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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