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연임할 생각 전혀 없다, 헌법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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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후 7번째 기자회견 “특검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돼” 김승원 임명엔 “아직 결론 못내”… 호르무즈 관련 “전쟁 파병은 없어” 질문받는 李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기 위해 손을 들고 있는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임을 생각해 본 적조차 없다”며 개헌을 통한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저는 연임할 생각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조작 기소 특검의 권한 중 기존 기소 사건의 이송 및 처분에 관한 조항을 삭제하고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 달라”며 특검법에서 ‘공소취소권’ 조항을 빼 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저 역시 연임을 생각해 본 적조차 없음을 수차례 걸쳐 밝혔다”고 말했다. 헌법 제70조는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소취소 논란과 관련해선 “모든 일은 순리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면 된다”며 “불필요하게 어떤 표현 때문에 정치적 공방이 이어지고, 저나 정부에 대한 오해가 확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정부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수사·기소를 해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저만이 아니다”라며 “악의적 수사 조작이 의심되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특검을 통해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 기소가 확인되면 공소취소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모임 대표를 지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선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여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선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밝혔다. 전투병 파병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청해부대 활동 반경 확대나 비(非)전투병 파견 등 군사적 기여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99분간 진행된 기자회견 중 20분을 할애한 모두발언에서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해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몸을 낮췄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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