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적대시정책에 끝까지 최강경 대응…핵 강화는 정확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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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 둘째날인 18일 경기도 파주 접경지에서 보이는 북한군 초소에 인공기가 걸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파주=뉴시스 북한이 미국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 재확인에 대해 “미국의 변함없는 적대시정책에 끝까지 최강경으로 대응하려는 우리의 대미정책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하지 않고 핵전력 강화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1일 담화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은 한미일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비핵화 소동과 인권 모략책동, 군사적 위협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과 정치제도, 안전이익을 엄중히 침해하려는 저들의 변함없는 적대시 정책을 유감없이 재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미국의 항구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보다 위험한 형태로 진화되고있는 엄중한 정세국면에서 지역의 그 어떤 긴장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핵 보유와 전력 강화 의지도 강조했다. 대변인은 “우리의 핵은 주권수호의 절대적 담보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와 그의 지속적 강화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정확한 선택”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가 미국의 반복적인 비핵화 요구로 달라지지 않는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대조선 정책에서 그 어떤 변화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라는 전제 밑에 국가안전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주권행사에 보다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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