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태연의 지역 축제 출연설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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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이데일리에 “태연이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섭외를 받은 적도 없다”며 “팬 여러분이 혼동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오는 9월 장수군에서 개최될 예정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포스터가 화제가 됐다. 축제 둘째 날인 9월 19일 출연진에 태연의 이름과 사진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았다.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는 일정인 데다가 태연이 최근 수년간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른 적이 없었던 터라 진위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장수군은 이날 한 지역 언론사를 통해 축제 운영 대행사로부터 태연 섭외가 성사됐다는 연락을 받아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뒤늦게 섭외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7일 개최한 홍콩 공연을 끝으로 4개월 동안 펼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