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보다 늦게 입장할래"..김태술 결혼식 고집에 서장훈도 '질색'[동상이몽2][★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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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박하나 /사진=박하나 SNS김태술, 박하나 /사진=박하나 SNS

배우 박하나와 김태술이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갈등을 겪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는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배우 양희경과 박탐희를 집으로 초대해 김태술을 소개했다.

박하나는 양희경, 박탐희에게 "결혼식 때문에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다. 저는 결혼식이 단 한 번이니까 파티처럼 하고 싶다. '부케 풀즈'라는 것도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사진=SBS 방송화면

반면 김태술은 "저는 심플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며 "특별하고 재미있는 결혼식이 하고 싶었다면 처음 준비부터 그렇게 됐어야 한다. 그런데 엊그제 갑자기 즉흥적으로 부케 풀즈를 얘기하더라"고 의견을 밝혔다.

양희경은 "그럴 때는 신부가 하고 싶다는 대로 맞춰주면 된다. 그런데 맞춰주기 힘들면 '그래 그렇게 해' 하고 놔두면 된다. 그러면 안 돼도 네 탓, 잘 돼도 네 탓이 되니까 그렇게 두면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하나는 또 "문제가 또 있다. 오빠(남편)가 어머니와 함께 버진로드를 걷고 싶은데 먼저 등장하기는 싫다더라. 오빠와 어머니가 먼저 입장하고 제가 나중에 입장하라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사진=SBS 방송화면

VCR을 보던 패널들은 "결혼식 주인공은 신부이기 때문에 신부가 나중에 입장해야 한다"고 박하나 편을 들었다.

특히 서장훈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태술에 대해 "얘가 고집이 정말 세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이후 박하나, 김태술의 야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와 전 농구선수의 결혼식인 만큼 결혼식에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배우 및 선수 라인업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박하나는 김태술 전 농구선수 겸 감독과 지난 6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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