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은 1일 김대환과 보수 총액 7000만 원(연봉 5000만 원·옵션 2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OK저축은행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프로무대로 돌아온 유망주 세터 김대환(21)을 영입해 세터진을 보강했다.
OK저축은행은 1일 김대환과 보수 총액 7000만 원(연봉 5000만 원·옵션 2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대환은 지난달 2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생인 김대환은 키 190㎝의 장신 세터다. 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아 고교 졸업과 함께 프로에 입문했다.
프로 경험을 쌓은 뒤에는 대학무대로 향했다. 지난해 성균관대에 입학한 김대환은 주전 세터로 자리 잡았고, 지난달 20일 끝난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대환의 강점은 안정적인 토스와 다양한 공격 전개 능력이다. 장신 세터의 이점을 살린 블로킹 능력도 갖췄다. 2026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는 세트당 블로킹 0.529개를 기록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김대환은 좋은 세터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경기 운영에 자신감이 있고 다양한 토스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며 “다음 시즌 세터진 운영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환은 “다시 프로무대에서 뛸 기회를 준 구단과 신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팀이 다음 시즌 봄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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