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라일리·한화 와이스 등 10개 구단 선발투수들, 전반기 종료 3경기 앞두고 대거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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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 등 선발투수들이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일찍 휴식을 취한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7일 10개 구단은 총 15명의 선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6일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위해 특별 엔트리로 등록됐던 김재호(전 두산 베어스)도 다시 말소됐다.

먼저 NC는 6일 창원 SSG랜더스전에서 6.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쾌투로 승리를 챙긴 라일리를 뺐다. 올 시즌 라일리는 11승 4패 평균자책점 2.98을 올리며 공룡군단의 선발진을 든든히 지켰다.

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라일리. 사진=김영구 기자

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라일리. 사진=김영구 기자

와이스는 전반기 내내 한화의 선발진을 지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와이스는 전반기 내내 한화의 선발진을 지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는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10승 3패 평균자책점 3.07)를 제외했으며,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8승 7패 평균자책점 2.76),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4승 3패 평균자책점 4.24), KT위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6승 6패 평균자책점 3.38), 롯데 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7승 5패 평균자책점 3.61), 박세웅(9승 6패 평균자책점 5.38), 키움 히어로즈 박주성(1승 1패 평균자책점 5.54), KIA 타이거즈 김건국(1패 평균자책점 6.75), 두산 최승용(5승 5패 평균자책점 4.94), SSG 김건우(2승 3패 평균자책점 4.02) 등 최근 등판한 선발투수들도 모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반기가 11일에 종료돼 더 이상 등판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각 구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올스타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치러진다.

이 밖에 KIA 우완 불펜 자원 이호민은 관리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우투우타 내야수 문정빈(LG), 좌완 불펜 이재익(삼성)도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지난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졌던 올스타전.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졌던 올스타전.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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