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회장 “AI 전력난 해법은 직류 기반 지능형 전력망”

15 hours ago 2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LS일렉트릭 제공)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직류(DC)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6 국제배전협의회(CIRED) 워크숍’ 기조연설에서 “폭발하는 AI 전력 수요를 감당할 확실한 해법은 직류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이라고 강조했다. 1971년 출범한 CIRED의 공식 워크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류는 전기가 한 방향으로 흐르는 방식으로, AI 서버와 반도체 내부에 사용된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외부에서 공급받은 교류(AC) 전기를 직류로 변환해야 하지만, 직류 배전망을 활용하면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구 회장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려면 신뢰도 높은 전력망이 완벽히 뒷받침돼야 한다”며 “고도화된 AI가 다시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예측하고 관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 기기에 AI를 결합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지능형 플랫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은 직류 차단기와 개폐기 등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변압기(SST) 등 차세대 직류 기술의 상용화를 검증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관련 솔루션 공급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