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도 전 현장 일시 중단…공사 '줄스톱'에 건설업계 안전리스크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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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업들, 특히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사를 중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간 현장이 200곳을 넘어섰는데, 정부 압박이 장기화되면 가뜩이나 위축된 건설업계가 더 움츠러들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에선 나옵니다. (계속해서)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한창 공사가 진행돼야 할 시간이지만, 인부 한 명 보이지 않고 망치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지난 8일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자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시킨 겁니다.▶ 인터뷰(☎) : 인근 식당 주인- "현장 출입 통제를 시켰잖아요. 인부들이 나와야 식사를 준비하는데, 지금 저희만이 아니고 그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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